본문 바로가기
건강한100세 건강한100세

연금 받는 날이 서로 다를 때 생활비 관리하는 방법

읽는 시간 약 12분

은퇴 후 부부가 국민연금이나 개인연금, 퇴직연금 등을 받기 시작하면 매달 일정한 수입이 생긴다는 점에서는 생활비를 계획하기가 조금 수월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생활에서는 한 가지 불편함이 생길 수 있습니다.

부부의 연금이나 기타 정기수입이 모두 같은 날 들어오는 것은 아닐 수 있기 때문인데요.

예를 들어 아내의 연금은 월초에 들어오고 남편의 연금은 월말에 들어오는데 관리비와 카드대금, 보험료는 그 사이에 빠져나갈 수 있습니다.

한 달 전체 수입만 계산하면 생활비가 충분해 보여도 특정 날짜에는 통장잔액이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은퇴 후 생활비를 관리할 때는 한 달에 얼마가 들어오는지만 볼 것이 아니라 언제 들어오고 언제 나가는지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부부의 연금 입금일이 서로 다를 때 한 달의 생활비 흐름을 어떻게 정리하면 좋은지 살펴보겠습니다.

[ 기본 정보 안내 ]

연금으로 생활비를 관리할 때는 한 달 전체 수입과 지출뿐 아니라 각각의 입금일과 출금일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월 전체 수입이 생활비보다 많더라도 월초에 큰 지출이 먼저 발생하고 연금은 월말에 들어온다면 그 사이에 사용할 자금이 부족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부부의 연금 입금일과 관리비, 카드대금, 보험료, 대출 상환금 등 주요 출금일을 한 달 달력에 함께 표시해 보세요.

어느 시기에 돈이 많이 들어오고 어느 시기에 지출이 몰려 있는지 확인하면 생활비를 날짜별로 관리하기 쉬워집니다.

부부의 연금 입금일부터 적어보세요

가장 먼저 매달 들어오는 정기수입의 금액과 날짜를 함께 적어봅니다.

국민연금, 개인연금, 퇴직연금, 근로소득, 기타 정기수입 등 본인에게 해당하는 항목을 적어보세요.

[ 부부 정기수입 확인 ]

남편 국민연금 :

입금일 :

아내 국민연금 :

입금일 :

남편 개인연금 :

입금일 :

아내 개인연금 :

입금일 :

퇴직연금 :

입금일 :

근로소득 :

입금일 :

기타 정기수입 :

입금일 :

월 정기수입 합계 :

금액뿐 아니라 실제 입금되는 날짜를 함께 적는 것이 중요합니다.

달력에 표시하면 월초, 중순, 월말 가운데 어느 시기에 정기수입이 들어오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동이체 날짜도 함께 적어보세요

다음에는 매달 자동으로 빠져나가는 돈의 날짜를 확인합니다.

[ 주요 출금일 확인 ]

관리비 :

보험료 :

통신비 :

카드대금 :

대출 상환금 :

정기구독 :

기타 자동이체 :

각각의 금액과 출금일을 연금 입금일과 같은 달력에 표시해 보세요.

이렇게 하면 특정 기간에 자동이체가 몰려 있는지 확인하기 쉽습니다.

월수입이 충분해도 중간에 잔액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계산방법을 쉽게 이해하기 위해 가상의 부부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연금과 정기수입 일정이 다음과 같다고 가정합니다.

[ 가상의 정기수입 ]

10일 아내 연금 : 90만 원

15일 개인연금 : 40만 원

25일 남편 연금 : 140만 원

월 정기수입 합계 : 270만 원

[ 가상의 자동이체 ]

5일 관리비 : 25만 원

12일 보험료 : 30만 원

18일 카드대금 : 80만 원

20일 통신비 : 10만 원

22일 기타 고정비 : 15만 원

자동이체 합계 : 160만 원

한 달 전체 정기수입은 270만 원이지만 남편 연금 140만 원은 25일에 들어옵니다.

또 첫 연금이 들어오는 10일보다 앞선 5일에 관리비 25만 원이 빠져나갑니다.

따라서 전달 말에 남아 있던 잔액이 충분하지 않다면 첫 번째 연금이 들어오기 전에 잔액이 부족할 수도 있습니다.

즉 월 전체 수입이 충분한지와 특정 날짜에 통장잔액이 충분한지는 서로 다른 문제입니다.

위 금액과 날짜는 관리방법을 설명하기 위한 가상의 사례입니다.

다음 연금 입금일까지 필요한 돈을 계산하세요

날짜별 생활비 관리에서 중요한 것은 다음 정기수입이 들어올 때까지 얼마가 필요한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현재가 15일이고 다음 연금이 25일에 들어온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그 사이에 다음과 같은 지출이 예정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18일 카드대금 : 80만 원

20일 통신비 : 10만 원

22일 기타 고정비 : 15만 원

25일 전까지 사용할 식비·교통비 : 20만 원

필요금액을 단순하게 합산하면

80만 원 + 10만 원 + 15만 원 + 20만 원
= 125만 원

입니다.

현재 생활비 계좌에 150만 원이 있다면 단순 계산으로 다음 연금 입금일까지 필요한 125만 원을 제외한 금액은 25만 원입니다.

이런 식으로 계산하면 아직 들어오지 않은 연금까지 현재 사용할 수 있는 돈으로 생각하는 것을 줄일 수 있습니다.

한 달을 세 구간으로 나누어 확인해 보세요

입출금 날짜가 많아 복잡하다면 한 달을 세 구간으로 나누어 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 1일~10일 ]

들어오는 정기수입 :

자동이체 :

생활비 :

예상 잔액 :

[ 11일~20일 ]

들어오는 정기수입 :

자동이체 :

생활비 :

예상 잔액 :

[ 21일~말일 ]

들어오는 정기수입 :

자동이체 :

생활비 :

다음 달 초에 남겨둘 금액 :

예상 잔액 :

반드시 10일 단위로 나누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부부의 실제 연금 입금일과 카드 결제일 등에 맞춰 두 구간이나 세 구간으로 나누어도 됩니다.

중요한 것은 아직 들어오지 않은 수입과 현재 사용할 수 있는 잔액을 구분하는 것입니다.

생활비 계좌의 가장 낮은 예상 잔액도 확인하세요

월말에 얼마가 남는지만 확인하면 한 달 중간에 잔액이 부족해지는 상황을 놓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날짜순으로 입금과 출금을 적으면서 잔액이 가장 적어지는 시점을 찾아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 날짜별 잔액 확인 ]

월초 시작잔액 :

첫 번째 연금 입금 :

첫 번째 자동이체 :

두 번째 연금 입금 :

카드대금 출금 :

보험료 출금 :

다음 연금 입금 :

월말 예상잔액 :

한 달 중 가장 낮아지는 예상잔액 :

특히 자동이체가 여러 건 몰려 있는 날짜가 있다면 그 시점 전에 필요한 금액이 계좌에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자동이체 날짜를 변경하기 전에는 조건을 확인하세요

연금 입금일과 자동이체일이 맞지 않는다고 해서 모든 출금일을 바로 바꿀 필요는 없습니다.

금융회사나 서비스에 따라 결제일이나 납부일을 변경할 수 있는 경우도 있고 변경이 어렵거나 별도의 조건이 적용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신용카드 결제일을 변경하면 카드 이용기간이나 청구금액을 확인하는 기준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카드사의 안내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험료와 대출 상환금 등도 변경 가능 여부와 실제 적용되는 날짜를 해당 금융회사에서 확인하세요.

변경 신청을 했다면 다음 출금이 실제 어느 날짜에 이루어지는지도 다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 달 초에 나갈 돈도 미리 확인하세요

월말 통장에 돈이 남아 있다고 해서 전부 사용할 수 있는 여유자금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다음 연금이 들어오기 전에 다음 달 초 관리비나 보험료, 카드대금 등이 먼저 빠져나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월말에는 다음 내용을 확인해 보세요.

[ 다음 달 초 자금 확인 ]

다음 정기수입 입금일 :

그전까지 예정된 자동이체 :

필요한 식비 :

교통비 :

의료비 :

기타 생활비 :

예정된 비정기지출 :

다음 입금일까지 필요한 금액 합계 :

현재 통장잔액 :

이렇게 확인하면 월말 잔액 가운데 다음 달 초까지 사용할 돈과 그 이후에 사용할 수 있는 돈을 구분하기 쉬워집니다.

비정기지출이 있는 달은 다시 계산하세요

평소에는 연금 입금일과 자동이체일이 잘 맞더라도 자동차보험이나 세금, 여행, 명절, 경조사처럼 큰 지출이 있는 달에는 상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평소 고정지출 외에 자동차보험료 100만 원이 추가로 필요한 달이라면 평소의 생활비 흐름만 그대로 적용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큰 지출이 예정된 달에는 다음과 같이 따로 표시해 보세요.

예정일 :

지출항목 :

예상금액 :

어느 자금에서 사용할 것인지 :

다음 연금 입금일 :

지출 후 예상잔액 :

이렇게 하면 비정기지출 때문에 평소 생활비까지 부족해지는 상황을 미리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리 집 연금 입출금 달력을 만들어 보세요

아래 양식을 복사해서 부부의 실제 날짜와 금액을 적어보세요.

[ 1일~10일 ]

연금·정기수입 :

자동이체 :

생활비 :

기타 지출 :

구간 종료 예상잔액 :

[ 11일~20일 ]

연금·정기수입 :

자동이체 :

생활비 :

기타 지출 :

구간 종료 예상잔액 :

[ 21일~말일 ]

연금·정기수입 :

자동이체 :

생활비 :

기타 지출 :

다음 달 초에 필요한 금액 :

월말 예상잔액 :

[ 다음 정기수입 전까지 확인 ]

다음 연금 입금일 :

그전까지 빠져나갈 자동이체 :

그전까지 필요한 생활비 :

예정된 비정기지출 :

필요금액 합계 :

현재 사용 가능한 잔액 :

부족하거나 남는 금액 :

한 달에 한 번 확인할 10가지

  1. 부부의 연금 입금일을 확인했는가?
  2. 각 연금의 실제 입금액을 확인했는가?
  3. 관리비와 공과금의 출금일을 확인했는가?
  4. 카드대금 결제일을 확인했는가?
  5. 보험료와 대출 상환일을 확인했는가?
  6. 다음 연금 입금일까지 필요한 생활비를 계산했는가?
  7. 이번 달에 세금이나 자동차보험 등 큰 비정기지출이 있는가?
  8. 현재 사용할 수 있는 잔액과 아직 들어오지 않은 수입을 구분했는가?
  9. 다음 달 초에 필요한 돈을 미리 확인했는가?
  10. 부부가 이번 달의 주요 입금일과 출금일을 함께 알고 있는가?

특정 시기에 잔액 부족이 반복된다면 그때마다 다른 결제수단으로 해결하기보다 연금 입금일과 자동이체일이 어떻게 배치되어 있는지 먼저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연금 생활비는 금액과 날짜를 함께 확인하세요

부부의 연금 받는 날이 서로 다르다고 해서 반드시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한 달 전체 수입만 보는 것이 아니라 돈이 들어오고 나가는 날짜를 함께 확인하는 것입니다.

월 정기수입이 생활비보다 많더라도 연금이 들어오기 전에 카드대금이나 보험료, 관리비가 먼저 빠져나가면 특정 날짜에는 잔액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먼저 달력이나 메모장에 부부의 연금 입금일과 주요 자동이체 날짜를 표시해 보세요.

그다음 다음 연금이 들어오기 전까지 빠져나갈 고정비와 사용할 생활비를 계산합니다.

월말에는 남은 돈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금액으로 생각하기보다 다음 달 첫 번째 연금이 들어오기 전에 필요한 비용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 달에 얼마가 들어오고 나가는지를 확인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언제 들어오고 언제 나가는지를 함께 관리하면 연금 수령일이 서로 다른 부부도 생활비의 흐름을 보다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p120270
함께 보면 좋은 글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광고 차단 알림

광고 클릭 제한을 초과하여 광고가 차단되었습니다.

단시간에 반복적인 광고 클릭은 시스템에 의해 감지되며, IP가 수집되어 사이트 관리자가 확인 가능합니다.